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몬 드 보부아르 (문단 편집) == 페미니즘 == > '''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인간의 수컷이 사회 속에서 취하고 있는 형태는 어떠한 생리적, 심리적, 경제적 숙명에 의해서가 아니다. 분명 전체가 수컷과 거세체와의 중간 산물을 만들어 내어, 그것에다 여성이라는 이름을 붙였을 뿐이다.[* 이 인용구는 [[페미니스트]]들이 생물학적으로 구분되는 '성별(sex)'과 문화적응을 통하여 사회적으로 획득되는 성인 '[[젠더]](gender)'를 개념적 특성으로 구분하는 기반이 된다. 보부아르는 여성의 열등한 사회적 위상이 선천적 열등(섹스)이 아닌, 이러한 교육, 경제, 직업의 구체적 가능성 결여(젠더)에서 비롯된 것이다고 주장하였다.] >"이 주어진 현실 세계를 자유가 지배하도록 하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임무다. 이 숭고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남녀가 그 자연의 구별을 초월해서 분명히 우애를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 >《[[제2의 성]]》 마지막 문장. 여성 인권을 주장한 인물로, [[성평등]]을 주장하였다. 여자가 가진 여성성, 즉 보편적으로 알려진 소극적, 의존적인 여성성은 여자가 가지고 태어나는 본질이 아니라 사회적 구조와 모순에 의해 구성된 사회적, 문화적 산물에 불과하다고 보았다. 또한 여성 신체에 대한 '성적 대상화'가 여성 억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주장을 하였는데, '성적 대상화'란 여성을 독립된 주체로 보지 않고 남성 욕망의 대상이나 소유물로 여기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주체'는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하며, 반대로 '대상'이란 선택할 자유가 없이 '수동적'이게 됨을 말한다. 즉 성적 대상화란, 여자의 '성적 결정권'을 '남자'의 선택에 휘둘리는 대상이나 소유물로 보는 시각을 의미한다. 그 여자의 생각에 상관없이 남성의 성적 욕망의 대상으로 소비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보부아르에게 있어서 진정한 '사랑'은, 남자와 여자 둘 다가 '주체'가 되어, 상대방을 '자유로운 선택을 하는 하나의 사람'으로 인정하면서, 한쪽이 다른 쪽을 구속하거나 집착하지 않는 그런 사랑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문제는 남성에 대한 여성의 '문화사회적 복종'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여성이 주체적인 사랑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 보부아르의 생각이다. 여자는 '문화적 복종' 관계에서 늘, 여성성을 잃고 남성에게 매력 없는 존재가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지니고 있다. 또한 여성은 사랑을 인생과 동일시하고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라는 기대에 시달린다. 이런 문화적 상황 속에서 남자는 여자를 '여성성'이라는 '환상'으로만 바라볼 뿐, '존재 그대로를 사랑하고 사랑받기를 원하며 자기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기획하는 의식있는 인간'으로 보지 못한다고 보부아르는 주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